【AVA-007th 07.06】【新闻】关于李贞贤和郑日宇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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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향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화정상 시상식에 한국 배우 이정현(32)과 정일우(27)가 참석해 연달아 수상했다.
지난 4일 베이징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중국 화정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현과 정일우는 각각 ‘아시아인기대상’과 ‘아시아남자배우대상’을 수상했다. 화정상 시상식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예술인들이 참석하는 중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지난해에는 왕자웨이 감독, 궈푸청, 장쯔이, 셰팅펑, 전쯔단 등 중국의 톱스타들이 참석했다.
화정상 시상은 지난해 부터 1년간 중국에서 전화 조사와 함께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주요 검색 포털 사이트 및 화정상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아시아 100명의 스타를 수상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수천만 명의 네티즌들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합쳐 각 부분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시아인기대상’을 수상한 이정현은 중국 CCTV 대작드라마 <공자>에서 카리스마있는 황후 역할을 소화해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정현이 출연한 드라마 <공자>는 4년의 제작기간과 총 100억원을 투자로 만들어진 블록버스터 대하 사극이다. 이어 이정현은 베이징TV 한중합작드라마 <미려심령>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정현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오래도록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한국, 중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더 좋은 관계가 됐으면 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화정상 시상식은 수상 범위를 중국 현지배우에서 아시아로 확대해 ‘아시아남녀배우대상’이라는 상을 신설했다. 올해 첫 ‘아시아남자배우대상’에는 한국 배우 정일우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정일우는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중국 내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올해 화정상 시상식에서는 중국 스타 배우 청룽이 참석해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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