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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과 가인이 싸이 신곡에서 '시건방춤'을 재해석한다.
4월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싸이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이들은 7일 서울 곳곳을 돌며 게릴라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말춤'을 이을 새로운 퍼포먼스는 어떤 형식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인까지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됐기 때문에 이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여줄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에 싸이가 내세우는 춤은 브아걸 '시건방춤'과 비슷하다. 이런 이유로 가인이 뮤직비디오에 섭외됐다. 특히 싸이가 앞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춤이지만 다른 나라는 모르는 춤을 재해석했다"고 말하며 '시건방춤'이 신곡의 포인트가 된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싸이는 4월13일 오후 6시 30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진행한다.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는 싸이의 '해프닝'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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