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한국서 성형수술 받고싶다”(인터뷰)
2013-04-17 12:22:06
[뉴스엔 글 이나래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한국에서 성형수술 받고 싶다"
열도를 눈물로 적셨던 일본의 국민 여동생은 어느덧 20대 중반 여배우가 됐다. 뿐만 아니라 각종 구설수와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악녀 이미지까지 뒤집어쓰고 말았다. 그런 그녀가 5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복귀했다. 그것도 실제 자신과 비슷한 여배우의 이야기다.
복귀 성적은 훌륭하다. 흥행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덕분일까. 사와지리 에리카는 4월 16일 영화 '헬터 스켈터' 홍보차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알고 보면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그녀에게 한국은 어떤 이미지일까.
4월 16일 한국에 갓 입국한 사와지리 에리카를 만났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평소 알려진 대로 거침없고 솔직하게 하지만 유쾌하게 한국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7년 만에 한국에 왔다. 정말 오랜만이다. 솔직히 한국에 도착해서 공항을 지나 바로 숙소로 들어왔기 때문에 아직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대신 오늘 저녁 메뉴가 무엇일지 많이 기대하고 있다. 평소 매운 것을 좋아해서 한국 음식과 잘 맞는다. 고기도 좋아하고 잡채, 삼계탕, 떡볶이 등 안 가리고 먹는다. 오늘 저녁에 뭘 먹게 될지 궁금하다."
이어 사와지리 에리카는 한국의 아름다움, 성형 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헬터 스켈터' 속 캐릭터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번 영화에서 머리카락, 손톱, 발톱만 빼고 모든 것이 성형으로 만들어진 톱 여배우 리리코를 연기했다.
"한국 일정 중에 미용성형을 소개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 정말 평소 그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성형외과가 그렇게 많지 않을뿐더러 성형을 무겁고 두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한국은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난 겁쟁이라서 라식수술도 못하지만 성형에 대한 흥미나 호기심은 많다."
2013-04-17 12:22:06
[뉴스엔 글 이나래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한국에서 성형수술 받고 싶다"
열도를 눈물로 적셨던 일본의 국민 여동생은 어느덧 20대 중반 여배우가 됐다. 뿐만 아니라 각종 구설수와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악녀 이미지까지 뒤집어쓰고 말았다. 그런 그녀가 5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복귀했다. 그것도 실제 자신과 비슷한 여배우의 이야기다.
복귀 성적은 훌륭하다. 흥행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덕분일까. 사와지리 에리카는 4월 16일 영화 '헬터 스켈터' 홍보차 7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알고 보면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그녀에게 한국은 어떤 이미지일까.
4월 16일 한국에 갓 입국한 사와지리 에리카를 만났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평소 알려진 대로 거침없고 솔직하게 하지만 유쾌하게 한국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7년 만에 한국에 왔다. 정말 오랜만이다. 솔직히 한국에 도착해서 공항을 지나 바로 숙소로 들어왔기 때문에 아직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대신 오늘 저녁 메뉴가 무엇일지 많이 기대하고 있다. 평소 매운 것을 좋아해서 한국 음식과 잘 맞는다. 고기도 좋아하고 잡채, 삼계탕, 떡볶이 등 안 가리고 먹는다. 오늘 저녁에 뭘 먹게 될지 궁금하다."
이어 사와지리 에리카는 한국의 아름다움, 성형 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헬터 스켈터' 속 캐릭터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번 영화에서 머리카락, 손톱, 발톱만 빼고 모든 것이 성형으로 만들어진 톱 여배우 리리코를 연기했다.
"한국 일정 중에 미용성형을 소개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 정말 평소 그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성형외과가 그렇게 많지 않을뿐더러 성형을 무겁고 두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한국은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난 겁쟁이라서 라식수술도 못하지만 성형에 대한 흥미나 호기심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