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소녀시대냐, 나인뮤지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보이그룹, 특히 이들 중에서도 '신인'이란 타이틀이 붙은 이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단연 빠트릴 수 없는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나고 싶은 걸그룹은 누구냐"는 거다. 혈기왕성한 10대부터 20대 초반 남자들에게 걸그룹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백이면 백, 얼굴이 붉어지기 마련.
신인 아이돌 GOT7(멤버 JB, Jr, 마크, 잭슨, 영재, 뱀뱀, 유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상형을 물은 것도 아닌데 목청을 높이며 평소 흠모(?)하던 걸그룹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멤버들의 열정에 절로 웃음이 터졌다.
갓세븐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만나고 싶은 걸그룹 멤버의 이름과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 중이다./임영무 기자
갓세븐의 리더 JB는 걸스데이 민아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혔다. JB는 "민아 씨를 꼭 보고 싶어요. 요즘 걸스데이가 신곡 '썸씽'으로 활동하는 걸 보고 푹 빠져버렸어요.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에 놀랐죠"라며 수줍게 웃었다.
JB의 말이 끝나자마자 시종일관 침묵하던 잭슨이 갑자기 발끈했다. 그는 "민아보단 소녀시대 써니가 훨씬 귀엽죠! 써니 선배님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라며 뱀뱀의 어깨를 툭 쳤다.
뱀뱀 또한 소녀시대의 팬이었다. 그는 "태연을 태국에서부터 좋아했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저는 태연 선배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태국에서부터 태연 선배님 팬이었는데 음악 방송에서 만나면 믿기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까르르 웃었다.
미국 출신 마크는 씨스타의 보라를 생각하며 처음으로 웃음을 보였다. 그는 "보라 선배님은 정말 매력이 있어요. 카리스마도 넘치고 비욘세 같아요"
개성 넘치는 갓세븐 멤버들은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도 모두 달랐다./임영무 기자
Jr(주니어)는 에이핑크 보미를 꼽았다. Jr는 "보미 씨는 웃을 때 정말 예뻐요. 대기실에서 만나면 부끄러워서 어떻게 인사해야 하죠?"
유겸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을 생각하며 배시
보이그룹, 특히 이들 중에서도 '신인'이란 타이틀이 붙은 이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단연 빠트릴 수 없는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나고 싶은 걸그룹은 누구냐"는 거다. 혈기왕성한 10대부터 20대 초반 남자들에게 걸그룹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백이면 백, 얼굴이 붉어지기 마련.
신인 아이돌 GOT7(멤버 JB, Jr, 마크, 잭슨, 영재, 뱀뱀, 유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상형을 물은 것도 아닌데 목청을 높이며 평소 흠모(?)하던 걸그룹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멤버들의 열정에 절로 웃음이 터졌다.
갓세븐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만나고 싶은 걸그룹 멤버의 이름과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 중이다./임영무 기자
갓세븐의 리더 JB는 걸스데이 민아를 생각하며 얼굴을 붉혔다. JB는 "민아 씨를 꼭 보고 싶어요. 요즘 걸스데이가 신곡 '썸씽'으로 활동하는 걸 보고 푹 빠져버렸어요.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에 놀랐죠"라며 수줍게 웃었다.
JB의 말이 끝나자마자 시종일관 침묵하던 잭슨이 갑자기 발끈했다. 그는 "민아보단 소녀시대 써니가 훨씬 귀엽죠! 써니 선배님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라며 뱀뱀의 어깨를 툭 쳤다.
뱀뱀 또한 소녀시대의 팬이었다. 그는 "태연을 태국에서부터 좋아했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저는 태연 선배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태국에서부터 태연 선배님 팬이었는데 음악 방송에서 만나면 믿기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까르르 웃었다.
미국 출신 마크는 씨스타의 보라를 생각하며 처음으로 웃음을 보였다. 그는 "보라 선배님은 정말 매력이 있어요. 카리스마도 넘치고 비욘세 같아요"
개성 넘치는 갓세븐 멤버들은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도 모두 달랐다./임영무 기자
Jr(주니어)는 에이핑크 보미를 꼽았다. Jr는 "보미 씨는 웃을 때 정말 예뻐요. 대기실에서 만나면 부끄러워서 어떻게 인사해야 하죠?"
유겸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을 생각하며 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