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采访】严贤京“想要恋爱了，想《我结》的拍摄…”

엄현경 "연애 늘 꿈꾼다…*우결*로 사심 방송 해보고파"

배우 엄현경이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정유미에 대한 부러움을 털어놨다.
MBC 일일기획드라마 *엄마의 정원*에 출연 중인 엄현경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엄현경에게 *엄마의 정원*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게 한 작품이다. 악역도 처음이지만, 유부녀 역할도, 혹독한 시댁살이 연기도 처음이다. 데뷔 후 줄곧 고수해오던 긴 머리도 싹둑 자르고 귀티나는 청담동 며느리로 변신했다.
*시집살이가 고되지 않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하지 않는 것 같다"며 "야망을 갖고 부잣집에 시집 오면서 나름 각오를 했다. 시누이인 추소영 언니도 저를 괴롭혀야 하는데 편들어주는 측면도 있고, 박근형 선생님의 며느리 사랑이 대단하다. 위안이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는 엄마가 몰입을 한다. 제가 시집살이를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슬퍼서 운다. 안쓰럽게 느낀다. *엄마 입장에서는 시어머니에게 당한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결혼관이 조금은 바뀌었을까. 꿈꾸는 결혼 생활에 대해 엄현경은 "23살 때부터 결혼이 하고 싶었다. 아직까지 못해서인지 결혼에 대한 환상이 크다. 현모양처가 꿈이다. 드라마 속 최성준 같은 남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아직 결혼은 먼 이야기. 연애도 쉽지 않다고. 엄현경은 "거의 집에만 있어서 사람을 만날 일이 없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술자리에도 가지 못한다"며 "매니저가 오히려 소개팅을 해준다고 할 정도다"고 웃었다.
가장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은 *우리 결혼했어요*. "사심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 이유다.
엄현경은 "정유미가 *우결*을 하는 것을 보면서 부러웠다. 또다른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겹치는 촬영이 없어서 보진 못 했지만 정준영이 촬영장에도 놀러왔다고 들었다. 사심으로 *우결*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엄현경은 원하는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평소 다정한 남자를 좋아한다.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엄현경은 *엄마의 정원*에서 악녀 수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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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次拍摄有妇之夫的角色，也是第一次演反角，为了符合举重清潭洞媳妇这个角色，把出道以来一直坚持的长发也剪短了（这是我觉得最可惜的地方，我更喜欢姑娘的长发其实）

还有一篇7月份的专访 也直接放这个帖子里吧 我懒人一个

엄현경 "사연 있는 악녀, 불쌍하지 않나요"
언제부터일까. 드라마 속엔 항상 백설공주와 마녀같은 대결 구도가 등장했다. 백설공주가 여주인공이라면 마녀는 그런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 캐릭터로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뻔한 대결 구도가 달라졌다. 악녀도 나름의 사연으로 악행에 설득력을 가진다.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악녀 캐릭터들이 뜨고 있는 셈.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속 배우 엄현경이 맡은 김수진 역도 마찬가지.
살짝 처진 동그란 눈이 마치 강아지를 연상되게 하는 그는 극중 악녀 김수진 역을 맡아 얄미운 행동을 일삼고 있지만 오히려 *동정표*를 얻고 있다.
생애 첫 악역에 대해 "부담됐다"는 엄현경으로부터 자신이 맡은 악녀 김수진에 대한 항변을 들어봤다.

"악녀 역을 처음 제안 받았을 때는 부담감이 상당했어요.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내면의 걱정부터 한번도 안 한 캐릭터로 주변의 우려를 한 몸에 받았죠. 김수진 캐릭터요? 하루 하루가 그의 쎈 성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워낙 저랑은 정 반대 성격이라서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요목조목 얘기를 이어가는 엄현경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저런 선한 얼굴* 어떻게 악녀를 소화하나 싶다.
"감독님의 제안으로 일단 태어나 처음으로 단발머리에 도전했어요. 주변에서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아 뿌듯하죠. 단발머리가 좀 더 야무진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그외에 극 초반에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원색으로 화려하게 옷도 입고 스모키 화장을 했어요. *악역처럼 안 생겼다*는 지적에 외적인 부분을 부각한거죠. 하지만 요즘엔 제 캐릭터가 많이 자리 잡힌 것 같아 과장된 스타일링은 하지 않아요. 하는 행동과 말이 못됐는데 굳이 외형까지 *못된 여자*가 되버리면 인상이 강해질까 봐요."

확실히 눈에 띄는 역할이기 때문일까. 악녀 연기를 한 후 반응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보는 사람들 마다 *못됐다*고 한 소리하세요. 제가 봐도 얄미워요. 굳이 서윤주(정유미 분) 나오길 기다렸다가 딱 맞춰 나와서는 *피해 다녀줄래?*라고 하잖아요. 아유 얄미워. 그래도 제 앞에 달려 있던 *베이글녀*나 *김수현의 그녀* 등의 수식어는 떨어진 것 같아 배우로서 뿌듯하죠." (그는 배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한 맥주 CF에서 배우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이후 이같은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겉으론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악녀를 소화하기 쉬운 것은 아닐 터. 고충을 물어보니 줄줄줄 대답을 쏟아낸다.
"울고 불고 악다구니 쓰는 장면이 많아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상황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요. 진이 쭉 빠진다고 할까요. 자꾸만 내면의 저와 김수진이 부딪힐 때는 에너지 소모가 더 많아요. 그 차이를 줄이는 것이 제 숙제일 것 같은데 최대한 수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을 삐죽거리며 볼멘소리를 하지만 눈빛에서는 악녀 김수진에 대한 애정도 읽힌다.
"악녀 역이지만 전 수진이가 이해됩니다. 사랑을 전혀 받고 있지 못하잖아요. 남편에게도 엄마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고 기댈 곳 없는 수진이의 현실이 안타까워요. 예전 드라마 속 악녀라면 개연성 없이 일을 저지르고 또 수습하기 위해 일을 저지르고 무한 반복하는데 수진이는 달라요. 나름의 사연도 있고 동정표 얻을 수있는 악녀 역이라 전 불쌍해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송윤아 김서형 김태희 등 악녀를 연기한 배우들은 그 캐릭터를 발판 삼아 스타로 성장했다. 그만큼 악녀 캐릭터는 잘 표현했을 때 매력적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악녀 캐릭터가 고착화 될 수 있는 여지도 크다.

"이번에 악녀를 맡았더니 유사한 캐릭터의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악녀 이미지에 대한 것은 제가 풀어야할 숙제겠지요. 앞으로 남은 분량이 많은 만큼 지금은 수진이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려고요. 수진이가 독해지는 것만큼 저도 마음 다잡고 독해질래요. 그래야 나중에 수진이가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더 공감있게 그려지지 않겠어요? 물론 수진이가 착해지는 것은 제 희망사항이지만요.하하"
说演恶女精神压力很大 投入的精力也很多 因为反面角色也是作为一个演员需要客服的难题（说到宋允儿、金泰熙、李秀景等女演员也通过演恶女很好地挑战了演技） 希望秀珍这个角色最后可以向善。

还有这个帖子的标题。。。刚才发帖的时候LZ怎么了 真是醉了
后面半句是说“想要拍摄《我结》”

哈哈，这次郭时暘参加我结，估计欧尼快羡慕死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