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면 스트레스가 좀 해소되지 않을까.
"그렇다.(웃음) 아무래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설레는 감정을 갖게 되면 힘들고 어려운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해소되지 않을까. 짝사랑이라도 하고 싶다.(웃음)"
-평소 연애를 하면 차이는 편이가, 차는 편인가.
"차이고, 찬다는 경계가 되게 애매한 것 같다. 보통 합의하에 헤어지는 편이다. 모든 연애의 시작이 서로가 합의하에 시작하듯 헤어짐도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일방적인 헤어짐을 해본 적은 없다."
-남녀 관계에 친구가 가능할까.
"기본적으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서로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이 없는 남녀가 밥을 먹고 차를 마실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오랜 기간 연애를 한 남녀가 헤어진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는 친구 사이가 될 수도 있을 것도 같다."
-극중 종대가 가장 간절히 원하는 건 '땅'이다. 배우 이민호가 가장 간절히 원하는 건 뭘까.
"첫 주연작이 대박나는 거다. 하하하. 사실 언제부턴가 물질적인 것에 대한 간절함이 없어졌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간절하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더라. 그래서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원래 팬들에게도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투박한 남자였다. 그런데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후부터는 쑥쓰럽지만 팬들에게도 감정 표현을 많이하려고 한다. 그런데 팬들은 나보고 '잔망질'한다더라.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