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한동철 국장은 "정채연의 불참이 사전에 얘기되지 않았거나, 아이오아이 활동에 지장을 줬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YMC와 MBK, 그리고 당일 촬영이 예정됐던 방송국 등에서 이미 양해가 끝난 사안이라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실제 Mnet 같은 경우도 아이돌 그룹 멤버가 모두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협의만 끝났다면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한동철 국장은 "앞으로 첫 완전체 활동이 끝나면 유닛으로 활동 전까지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닛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동일한 상황이 생겼을 때 지금처럼, 재차 오해가 불거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물론, '프로듀스101'이나 Mnet이 잘못된 지점이 있다면 향후 시즌2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수정·반영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한 국장은 "우리가 바라는 게 지나치게 이상적일 수는 있다. 다른 국가들처럼 개인활동을 하면서 '프로듀스101' 출신끼리 뭉쳐서, 가끔씩 콘서트도 열고, 앨범도 내고, 그렇게 되는 상상을 해본다. '프로듀스101' 1기, 2기, 3기…이렇게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이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