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조 혜 (38세) /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무슨 짓을 해서라도, 검사자리 지킬거야."
과감하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수많은 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차기 부장 검사로 손꼽히는 조혜!
바닥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올라온 조혜는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강자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약자들을 짓밟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금의 자리를 지키겠다 다짐합니다.
오직 성공을 위해서 악인이 되어버린 조혜!
그녀의 선택은 과연 옳았을까요?
이 성 준 (24세) / 수연이 납치 사건 용의자
"나와 똑같이 생긴 놈을 보았다."
기억을 잃은 채 어떤 노숙자에게 받은
쪽지 한 장을 받아들고
서울행 KTX에 몸을 실은 성준!
서울역에 도착한 그를 반기는 것은
바로 딸을 납치한 범인을 찾던 득천이었습니다!
성준은 아무런 기억도 하지 못한 채
수연이 납치범으로 체포되는데요!
그 순간,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성훈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성준은 기억을 되찾고
납치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요?
이 성 훈 (24세) / 연쇄 살인마 복제인간
"악마가 되기로 결심했다. 복수하기 위해서..."
복제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난 성훈은
복제품의 핸디캡인 장기 노화를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연쇄 살인을 시작합니다!
14년간 반복되었던 고통스러운 실험은
성훈의 몸에는 수많은 수술자국을,
그의 마음에는 분노와 복수심을 남긴 채
그 외에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던
감정들은 모두 앗아가 버렸습니다.
살기 위해 살인마가 된 성훈!
잘못된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류 미 래 (29세) / 의학부 기자
"엄마의 유품이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의대에 진학했지만, 엄마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의학부 기자가 된 미래!
다행히 타고난 호기심 & 강철 체력으로
씩씩하게 기자 생활을 하는데요.
그러나 엄마가 돌아가시고 사망 신고를 한 다음날,
은행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은행 비밀 금고에 보관된 엄마의 유품!
유품 속 연구자료와 사진은
미래의 인생을 뒤흔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