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15시 30분, 광동성 매주시 매현증헌재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시즌 중국갑급리그 제1라운드 “남매현”, “북연변”간의 경에서 연변부덕팀은 전반전 한광휘의 선제꼴로 0:1로 매현철한팀을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경기초반에 량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 20분경에 매현팀의 무리퀴선수가 금지구역안에서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슛을 날렸지만 꼴문을 빗겨나갔다. 차츰씩 경기에 익숙해진 연변팀은 오른쪽변선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보여주었다. 24분경에 박세호선수가 오른쪽 변선에서 금지구역안으로 패스를 찔렀고 한광휘선수가 패스를 이어받아 날린 슛이 매현팀의 꼴문을 갈랐다. 이로써 연변팀은 갑급리그에서의 시즌 첫 꼴을 획득하였다.

선제꼴을 허락한 매현팀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탄탄한 연변팀의 수비를 뚫지 못하였다. 39분경에 매현팀은 양신선수를 황원강선수로 교체하였다. 43분경에 매현팀의 무리퀴선수가 동료가 넘겨준 꼴을 쫓으려다 오른쪽 다리에 부상입고 엽위초선수로 교체되였다. 이로써 매현팀은 두장의 교체카드를 리용하였고 전반전은 연변팀이 1대 0으로 앞서며 마감되였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매현철한팀은 실점을 만회하려고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무리퀴선수가 없는 매현팀의 공격은 리상적이지 못하였다. 경기 54분경에 연변팀의 손군선수가 오른쪽변선에서 금지구역안으로 패스를 찔렀고 패스를 이어받은 김파선수가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꼴문우로 빗나갔다.

경기 중후반에 들어서며 매현철한팀은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66분경에 연변팀의 금지구역안에서 혼전이 벌어였지만 연변팀의 키퍼 주천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하였다. 79분경에 매현팀의 선수가 연변팀의 금지구역안에서 헤딩슛을 날렸지만 키퍼 주천이 손쉽게 낚아챘다.
경기 85분경에 연변팀은 손군선수를 리호걸선수로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하였다. 90분경, 3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매현철한팀은 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연변팀은 첫 시즌 원정경기에서 0:1로 소중한 첫 승을 챙겼다.
한편 이날 지리적 원인으로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였지만 여전히 200여명의 연변팀 축구팬들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돌아오는 3월 18일 19:30분, 연변부덕팀은 광동성 매주시에서 매주객가팀과 격돌하게 된다.
연변부덕팀 선발진영:
주천 (골키퍼)
주송도 왕붕 구즈믹스 오영춘
배육문 한광휘 박세호 손군
김파 자일

祝延边队首场胜利!!!

우리 연변팀이 좋은 출발을 계기로 승승장구하기 바랍니다.

2년동안 슈퍼리그경험이 지금와서 얼마나 소중하다는걸 알려주는경기임...

래일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음주 까지는 기분이 좋을 것 같슴다.

광휘는 역시 공격선에 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