转一则韩网新闻:
'서영이' 박해진-최윤영 확바뀐 베드신 '시청자 환호'

‘내 딸 서영이’ 신혼부부 박해진과 최윤영의 베드신이 확 바뀌었다.
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46회에서 이상우(박해진 분)와 최호정(최윤영 분)은 납치오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최호정은 남편 이상우가 자신을 의무감으로 대한다는 생각에 빠져있던 중, 이상우의 전화통화 내용을 오해한 채 밤길을 걷다가 노숙자와 마주쳤다. 놀라 도망가던 최호정은 핸드폰을 떨어트렸고, 노숙자가 전화를 받자 이상우는 아내 최호정이 납치됐다 여겼다.
이상우는 바로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했고, 최호정은 이서영(이보영 분)을 찾아가 하소연하며 마음을 달랬다. 뒤늦게 “납치신고가 안 된다. 도와 달라”는 이상우의 전화를 받고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이서영은 최호정을 경찰서로 데려가 이상우와 재회시켰다.
이상우는 납치된 줄 알았던 최호정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자신을 오해한 최호정에게 “누가 억지로 노력하고 있다는 거냐. 너 진짜 납치된 줄 알고 심장이 쪼그라들었다”고 성냈다. 그제야 최호정은 이상우의 진심을 알았고, 이상우는 아내를 뜨겁게 끌어안았다.
이어 귀가한 신혼부부의 침대풍경 역시 예전과는 달랐다. 팔베개만으로도 어색해 어쩔 줄 몰라 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폭 끌어안은 채 잠들며 진짜 신혼부부다운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상우랑 호정이 이제 진짜 신혼부부 같다” “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