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낯설지만 익숙한 곳이였다.모든것이 새로웠지만 시간의 바람이 지나간후 모든것이 새롭지 않게 되였다.
눈을 감고 바람의 여운을 한껏 느껴보았다.그것은 순간이였지만 소중했었다.나만의 것이여서 소중했을가.그것은 한낱 껍데기에 불과했다.그대로 인듯한 모든것에 스며들어 의미있는 모든것이 되였다.
나만 아직도 이곳에 서있다.원망했었고 행복했었다.한낱 껍데기에 불과한것에.
나는 또다시 눈을 감았다.다음에 눈을 떴을땐 나도 의미있어지기를....